기계설계공학부 학생들 실습 돕기 위해 코나 전기차, 스타리아 등 2대 기증
산학협동 & ESG경영 차원, 전북지역 자동차학과 우수인재 양성 위해 노력 계획

【완주=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임만규)은 전북대학교에 전기자동차 등 교육실습용 차량 2대를 기증하고 있다. (사진=완주군)

【완주=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임만규)은 전북대학교에 전기자동차 등 교육실습용 차량 2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한 차량은 이 회사가 생산 중인 전기차 코나EV 1대와 MPV(Multi-Purpose Vehicle) 스타리아 1대다. 이날 전달된 차량 2대는 전북대학교 기계설계공학부 학생들 교육실습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산학협동과 ESG경영 차원에서 전북지역 자동차 관련학과 우수인재들을 양성하는 데 보탬이 되기 위해 최근 잇따라 차량 기증에 나서고 있다. 지난 2월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를 시작으로 22일 현재 자동차 관련학과를 보유한 원광대, 전주대, 전북대 등 4개 대학에 교육실습용 차량 9대를 기증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이와 관련, 19일 임만규 공장장 등 회사 관계자들이 전주시 금암동 소재 전북대학교 캠퍼스를 방문해 양오봉 총장 등 대학 관계자들에게 교육실습용 차량 2대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임 공장장은 “친환경 모빌리티와 자율주행 등 미래기술을 향해 급변하고 있는 시대를 맞아 전북대 기계설계공학부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미력이나마 도움이 된 걸 기쁘게 생각한다”며 “자동차 불모지였던 전북 지역이 우리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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