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코리아플러스】 김용휘 기자 = 충북도는 지난 18일 충북 C&V센터에서 ㈜신한은행(땡겨요)와 ㈜먹깨비,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도지회와 충북도 민관협력 배달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땡겨요와 △먹깨비는 1.5%~2%의 저렴한 배달 중개수수료 제공 △한국외식업중앙회충북지회는 소속회원사 가맹점 가입 독려와 홍보 △충북도는 지역사랑상품권 결제 연동 지원과 배달앱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가맹점, 소비자 가입ㆍ홍보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땡겨요는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할인혜택과 사장님 지원금, 당일정산 서비스 등 다양한 가맹점과 소비자에 대한 혜택을 준비하고 먹깨비는 지난 3년간 충북 공공배달앱으로 협력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짜배달과 전통시장 장보기와 지역특산품 판매 등 충북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땡겨요와 먹깨비가 선의의 경쟁을 통해 도민들에게 많은 혜택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형 공공 배달앱이 민간 배달앱에 비해 경쟁력을 확보해서 구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충북도 민관협력 배달앱으로 선정된 땡겨요 관계자는 “서울을 제외한 16개 시도 중 충북도에서 최초로 공공배달앱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충북을 중심으로 전국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먹깨비 관계자는 “지난 2020년 충북에서 전국 최초로 실시한 공공 배달앱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 도민이 공공 배달앱을 사용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북도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꿋꿋하게 잘버텨주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육성자금 확대지원과 착한가격업소 지원, 창업·경영교육, 컨설팅, 라이브커머스 방송지원, 점포환경 개선사업, 희망리턴패키지 경영개선지원 등 다각적인 소비 활성화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