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코리아플러스】 강동심 기자 =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에 위치한 '벌랏한지마을'을 소개합니다.
벌랏이라는 이름이 특이하다. 한자 떼 벌자에 밭의 변형된 발음인 랏이 붙어 벌랏이라는 이름이 되었다. 밭이 벌떼처럼 모여있다는 마을 이름. 수몰전 금강의 벌랏나무가 있어 벌랏마을로 불리워지기도 한다.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오지마을로서 평지가 없고 비탈진 밭이 많은 산골마을이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가을에는 감 따기, 대추 따기를 할 수 있고, 산골음식체험도 가능하기에 김짱아찌, 산초간장 등 산골음식 식사도 맛볼 수 있다. 떡메치기와 고구마 쪄먹기 등 시골체험도 하고 민박도 가능하다.
벌랏마을은 200여년 전에 마을에 들어온 전통 한지 기술을 계승하여 지금까지 전통 한지를 생산하고 있다.
청정마을에 방문하여 맑은 공기도 마시고 전통한지체험과 이를 바탕으로 한지공예로 공예품도 만들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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