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코리아플러스】 윤용철 기자 = 충주시 직동 발티마을에서 살미면 재오개리를 연결하는 '직동터널'이 지난 3월 굴착을 시작한 지 5개월 만에 관통됐다.
직동터널은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으로 터널이 완공되면 충주 시내권에서 살미, 수안보 권역의 접근시간이 현재 30분에서 12분으로 단축된다.
이에따라 재오개 농촌체험마을을 찾는 체험객들도 편하게 체험마을을 올 수 있으며, 재오개 농촌체험마을도 더욱 활성화가 되리라 기대된다.
재오개마을은 약 5000만 마리의 벌을 사육하고 있는 대표적 양봉·꿀벌체험마을이다. 국내 최초로 인공수정을 통한 여왕벌 육성과 충주호격리 양봉장에서 육종을 하고 있어 전국 양봉단체의 견학코스로도 유명하다.
또 경관이 수려한 충주호를 끼고 있어 민박, 향토음식점을 늘려 체류와 체험이 공존하는 마을로 거듭나고 있으며 양봉체험, 어린이자연학습, 봉침시술 등의 벌과 관련된 테마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연중 체험프로그램으로 인절미 만들기를 하고 있으며, 계절별로는 △봄 : 벌생태·꿀수수부꾸미 체험 △여름 : 옥수수·여름사과 수확, 전래놀이 △가을 : 사과·밤 수확, 산채두부체험 △겨울 : 메주만들기, 사과장담그기, 연날리기 등이 있다.
마을 먹거리로는 구수한 시골밥상이 있고, 마을 인근 월악산·송계계곡·수안보온천 등을 즐기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다.
숙박은 50명까지 가능하며, 4인기준 5만원이다. 운동장, 바비큐, 교육장, 주차장(30대)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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