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프러스] 구재환 기자 = 대전유성구보건소가 보건복지부의 2012년 지자체 보건사업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일 오후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표창 수여는 전국 보건소 관계자 약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회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통합성과대회’에서 이뤄졌다.

유성구보건소는 지난해 △건강서비스 및 금연사업 △맞춤형방문건강관리 △모자보건 △암 및 구강관리 △정신보건 치매관리 등 보건 5개분야에서 고른 평가를 받아 종합부문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방문건강 관리에 노력해 방문인력 1인당 방문횟수가 1421회에 이르고 ‘내 가족처럼 찾아가는 방문서비스’를 벌여 거동이 불편하고 형편이 어려운 41명에게 통합적인 보건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금연클리닉 운영에 노력해 지난해 약 3500명의 주민이 이용해 그중 1252명이 금연클리닉에 등록,
94% 1147명이 4주 금연에 성공하고 약 60%인 774명의 이용자가 6개월 금연에 성공했다.

이번 우수기관 표창 수상으로 구 보건소는 16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되며 구 보건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그동안 주민 건강을 위한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 10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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