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은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중앙사회서비스원(원장 조상미)이 주관하는 ‘사회서비스 공급 주체 다변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돌봄 사회 구현을 위한 돌봄 리빙랩 네트워크 ‘소(小)소(昭)하게’를 진행했다.
이번 ‘소(小)소(昭)하게’ 네트워크에서는 3개 컨소시엄 기관 △노후(대표 이승영)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석연희) △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 및 4개 협력 기관 △대전시 중구청(청장 김광신) △보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광한) △성락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경화) △중촌사회복지관(관장 이상금)과 함께 돌봄 사회 구현을 위한 논의 및 사업 대상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발제자로 참여한 유해숙 마중물 미디어 대표는 노인을 돌봄의 대상에서 돌봄의 주체인 ‘선배시민’으로의 인식 전환과 함께 지역공동체 참여 방안을 제시했다. 성위진 한국리빙랩네트워크 정책위원장은 돌봄 사회를 만드는 리빙랩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설명했다.
자유토론에서는 성지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진행으로 3개 복지기관 관장과 박은희 중구청 통합돌봄팀 팀장, 김형식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관장, 최현미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 사무국장이 돌봄 리빙랩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인식 대전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시민과 공공기관·전문기관·기업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양한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돌봄 혁신실험을 통한 대전의 돌봄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은희 중구청 통합돌봄팀 팀장은“지역사회 안에서 돌봄 사회를 만들기 위해 관계를 맺고 공동체를 형성하는데 공공기관으로서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 연계‧협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 공급 주체 다변화 사업인 ‘돌봄 리빙랩(Living Lab, 주민이 주도적으로 생활 속 문제 해결)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경증 치매 노인 맞춤형 스마트헬스 케어서비스’를 중구를 시범 지역으로 선정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노인의 뇌 건강 향상 및 우울감 해소 등 인지능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돌봄서비스가 노인에게 제공되고 있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daejeon.pass.or.kr)은 사회서비스 공공성 및 품질 향상,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민간 지원 등을 목표로 설립됐다. 대전시 복지정책 연구, 사회서비스 시설 및 종사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종합재가센터 운영, 국공립 시설과 공공센터 등을 위·수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