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코리아프러스] 강성철 기자 = 민주통합당은 28일 신임 원내대표로 박기춘 의원을 선출했다.

박 의원은 국회에서 재적의원 127명 중 1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원내대표 경선에서 63표를 획득, 58표에 그친 신계륜 의원을 5표 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박기춘 신임 원내대표는 “여러 가지 부족하지만 저에게 당선의 영광을 안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그러나 솔직히 말씀드리면, 기쁨과 영광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그 책임감을 의원들과 함께 하겠다. 여러분 한 분 한 분과 같이 의논하면서 당과 원내를 이끌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 민주당은 거듭나겠다. 민주당은 뼛속까지 바꿔나가도록 하겠다. 그야말로 철저한 반성과 처절한 혁신, 거기에 따른 평가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그것을 바탕으로 해서 우리 당은 새로운 당을 만드는 것과 같은 마음으로 환골탈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약속드린 것들 오늘부터 지키겠다. 당장 중앙위원회에 가서 제가 약속드린 것을 제안하고 그 자리에서 위임을 받던 선출을 하던 결정하는 것으로 하겠다. 그 약속은 여러분들이 지키라고 저에게 당선의 영광을 주셨기 때문에 그 약속을 지키겠다. 하나하나 꼼꼼히 챙기면서 몸을 아끼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박기춘 대표는 1956년 5월 1일 경기 남양주 출생으로 풍양초등학교 졸업 광동중학교 졸업 광동고등학교 졸업 대진대학교 행정학 학사 대진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석사 경희대학교 대학원 졸업 (행정학 박사) 경력 국립 Mongolia 대학교 명예 정치학 박사 강원대 행정학과 초빙교수 신흥대 행정학과 겸임교수 경복대 복지행정과 초빙교수 등의 경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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