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코리아프러스] 김진수 기자 = 이승제 남양주시 평생교육원장이 남양주시 제4기 평생학습 매니저 양성과정 개강을 축하하는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남양주=코리아프러스] 김진수 기자 = 경기도 남양주시가 주최하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원장:이성)이 주관하는 남양주시 제4기 평생학습 매니저 양성과정이 지난 22일 시작해 오는 4월 8일 까지 남양주시 평생교육원에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본 과정을 희망하는 남양주시민 50명을 대상으로 평생 학습 맞춤정보와 상담을 보다 전문적으로 제공하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추진하는 ‘평생학습 도시조성 사업’의 파트너로 활동하기 위한 ‘지역전문 자원봉사자’ 양성의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매주 월·금 주 2회의 총 13회 과정으로 진행되며,평생학습 사회와 학습네트워크 이해,평생학습매니저의 역할과 비전, 학습마을 비전 수립 및 자원 발굴의 주제로 특강과 워크숍, 현장 벤치마킹 등의 다양한 교육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날 첫 시간에는 인재센터의 최창수 대표가 ‘학습 네트워킹’의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향후 이 과정의 수료자들은 남양주시만의 평생학습 시스템인 ‘러닝숍’ (Learning shop) 및 ‘학습등대’ 사업을 운영·지원하고, 지역의 각종 평생학습 사업의 서포터즈로 활동할 계획이다.


이성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원장은 “최근 고객(Customer)과 주인(Owner)의 의미를 합성한 커스트오너(Custowner)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평생교육에서도 소비자인 학습자가 단순 수혜자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 또 다른 주체로 지역 활동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교육 수료 후 남양주시의 新커스트오너인 평생학습 매니저의 전문적인 활동과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해부터 평생학습매니저 양성과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 1월에는 화성시에서 총35명의 평생학습 매니저를 배출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습상담과 정보, 체험학습을 제공하는 러닝숍(Learning shop)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파트나 도서관 등의 마을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학습등대 시스템을 마련해 주민이 원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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