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학교급식관계자 35명 초청

[구리 남양주=코리아프러스] 민준홍 기자 = 대한민국스타팜(star farm) 체험행사가 소비자 단체, 학교급식관계자 등으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구리․남양주사무소(소장 황인석)는 지난 9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영양사 등 학교급식관계자 35명을 초청해 대한민국 스타팜으로 선정된 초록향기(대표 이철종)에서 농장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스타팜이란 친환경, GAP(농산물우수관리), 유기가공식품, 전통식품, 술품질인증, 지리적표시등록 등 국가인증을 받고 안전한 농식품을 생산하는 농장업체 중에서 농관원이 엄선해 지정한 농장업체를 말한다. 대한민국 스타팜으로 선정되면 체험행사 지원, 스타팜농장 소개 안내책자 및 홈페이지(http://starfarm.farm2table.kr)에 홍보, 스타팜 농산물 홍보전 참여 기회가 부여된다.

2013년 4월말 현재 전국에 894개가 있으며, 구리․남양주시 지역 내에는 초록향기, 대가농원, 행복한유기농딸기, 한사랑, 다솜유기농장 등 5곳이 지정되어 있다.

이날 행사는 농관원 구리․남양주사무의 친환경 및 GAP인증제 설명, 초록향기에서 딸기수확 체험 및 딸기잼만들기 체험, GAP시설(국산나물류 20여 가지 취급)로 지정된 하늘농가(대표 박종룡, 남양주시 진건읍 용정리 234-7 소재)에서 나물류 포장과정 견학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체험 참가자들은 “국가 인증농산물의 우수성과 식재료 포장과정을 농장업체에서 직접 듣고 보고 느낄 수 있어서 구매에 많은 도움이 됐으며, 안전한 친환경 유기농 딸기도 맛보고 딸기잼도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즐겁고 유익했다”고 말했다.

농관원 구리․남양주사무소 황인석 소장은 “이 프로그램은 소비자들에게 국가 인증식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신뢰감을 심어 주고, 스타팜 농가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를 진작시켜 활기찬 농촌마을을 육성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도시와 농촌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해 주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며, 이 행사를 통해 농장업체에서는 자신이 생산한 우수농식품을 소비자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고, 체험참가자는 농식품 구매시 올바른 선택권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스타팜으로 지정된 초록향기(남양주시 조안면 진중리 171번지 소재)는 3660㎡ 규모의 농장에 딸기, 토마토를 재배하고, 2003년 1월 친환경유기인증을 받았으며, 2004년 농림부장관상(친환경농업분야), 2012년 남양주시장으로부터 농업인대상수상 및 농장품질인증을 받았다. 유치원생 등 연간 1만 2000명이 농장체험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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