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프러스] 강경화 기자 = 충주밤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의충)는 세계 최고의 맛을 추구하는 충주밤을 널리 홍보하고 밤재배 임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충주밤 축제’를 개최했다.

이 축제는 지난 3일 오전 10시 충주 소태면 소태초등학교에서 시민, 학생 등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9시30분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는 풍물놀이와 밸리댄스 등 식전행사에 이어 오전 10시 개막식에서는 개막선언과 국민의례, 품평회 입상자 시상, 공로패 및 표창패 수여, 김의충 위원장 식사, 우건도 충주시장 격려사, 내빈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품평회에서 대상을 받은 이재준 씨 등 11명에 대한 시상이 있었으며, 김재수 산림조합장과 조좌연 (사)한국밤재배자협회장이 표창장을, 이태원 시 산림정책담당과 김태갑 산림조합 직원이 공로패를 받았다.

참석자들은 인근 밤 농장에서 1시간 동안 알밤 줍기 체험행사를 갖고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함께 했으며, 이어 레인보우 공연과 신의 저울, 단체 훌라후프 등 식후행사와 초대가수, 7080통기타 조이밴드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또 충주밤 가을운동회로 가족 2인3각과 돼지몰이, OX퀴즈, 횟대 세우기 퍼포먼스, 충주밤 가족 노래자랑에 이어 경품추첨이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충주밤 품평회 우수작 전시, 충주알밤 1일 장터, 친환경밤 1일 장터, 임산물판매장이 운영됐으며, 밤떡ㆍ밤케익과 나무곤충, 매직풍선 등 만들기, 밤모양 칠보공예,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밤 축제는 세계 최고의 품질을 추구하는 충주밤의 우수성과 인지도를 높여 충주 소태가 밤 주산단지로 자리매김하고 생산자의 자긍심 고취와 소득증대를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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