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프러스] 강경화 기자 = 목원대학교 사회과학대학(학장 박경)은 11일 오전 10시부터 16시까지 한ㆍ중ㆍ일 3국이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글로칼 시대, 로컬의 도전 동아시아의 현상, 경험 교류’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2편의 기조연설과 아울러 중국 측에서 5편과 일본 측에서 2편, 국내에서 5편 등 모두 12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글로벌화가 급격히 진행되는 가운데 한ㆍ중ㆍ일 3국의 동아시아 국가들이 국가와 지방차원은 물론 개별 기업들이 어떻게 글로벌화에 대응하는 전략을 세우고 또 실천하는 지를 살펴볼 수 있다.

한국 측의 기조발제로 나선 박경 교수가 나서 중앙과 지방의 역할을 지방의 역량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재정립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는 제안을 한다.

이어 흑룡강 대학교 동북아시아 경제연구센터장인 조전군 교수는 ‘동아시아 공동체에 대한 고찰’이라는 발표를 통해 한중일 3국에서 검토 중인 “동아시아 공동체”에 대해 지역경제조직으로 각자의 경쟁우위를 살려 상호보완하고, 투자와 무역에 대한 장벽을 줄이는 방향으로 구성돼야 할 것을 제안한다. 

이어 국내 논문으로 중국 내수 소비시장의 분석과 진출전략, 대전지역 장수 개인 기업가의 경영철학 등에 관한 논문도 함께 발표 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