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프러스] 강미란 기자 = 충청북도 충주지역 최고의 향토음식으로 ‘꿀오리숯불구이와 오리탕’이 선정됐다.
8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칠금동 세계무술테마파크에서 개최한 제5회 충주시 향토음식 한마당 큰잔치‘에서 교현2동 소재 정원집꿀오리숯불구이(대표 김종기)의 ‘꿀오리숯불구이와 오리탕(사진)’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 은상에는 주덕읍 옹기장터(대표 이영애)의 ‘흑염소흑색탕’과 금릉동 오이도바지락칼국수(대표 김임순)의 ‘바지락ㆍ들깨 칼국수, 보쌈’이 받았으며, 동상에는 금릉동 숲속장수촌(대표 임은정)의 ‘한방 오리?닭 해물탕’과 문화동 장수산촌(대표 박영숙)의 ‘토종닭 누룽지백숙’, 성남동 사과족발보쌈(대표 권영길)의 ‘사과한방족발ㆍ보쌈’이 선정됐다.
이날 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훌륭한 향토음식으로 선정된 업소 중 금상에는 상패와 부상 70만원이 수여됐으며, 은상과 동상에는 상패와 상금 각각 50만원, 30만원이 주어졌다.
시 관계자는 “우수 향토음식 관광 명품화사업 추진에 기여하고 충주세계무술축제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먹을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선정된 우수한 향토음식에 대해서는 대내외에 적극 홍보해 충주의 대표음식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역특색과 경쟁력을 갖춘 향토음식 발굴육성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향토음식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17개 팀이 참가해 육ㆍ가금류와 민물어패류, 산채류 등의 부문에서 열띤 요리경연을 펼쳐 맛깔스러운 음식솜씨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