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개 필지, 68만8000㎡ 17일까지 분양

[김해=코리아프러스] 이인규 기자 = 경남 김해시와 한화그룹이 공동으로 개발중인 김해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가 7월 19일 분양심사 및 추첨 방식으로 공급된다.

사업시행자인 ㈜김해테크노밸리는 지난 달 26일 김해시청에서 21개 기업과 산업단지 입주협약식을 체결한데 이어 8~17일까지 분양신청을 접수받고 추첨을 통해 산업시설용지를 공급한다.

산업단지 유치업종은 전기, 전자, 기계, 금속, 자동차 및 기타 운송장비, 의료기기 제조업과 창고 및 운송관련 서비스업으로 공급단가는 ㎡당 50만 원~53만 6000원 범위에서 필지의 위치와 특성에 따라 차등 공급한다.

특히, 필지 선호도에 따라 1개 업체당 3개 필지(1, 2, 3지망 구분 신청)까지 분양 신청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분양 신청 접수 이후 분양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입주자 선정은 지망 순서별로 1지망 신청 필지는 추첨 방식으로 그 외 순위 지망자를 대상으로 공급하는 경우에는 분양심사에 의한 최고점자 공급 방식으로 최종 입주자를 선정한다.

김해테크노밸리 관계자는 "지난 7월 3일 분양 공고 이후 5일까지 이틀 동안 200여 건의 분양 신청 문의가 있었다."라며 "상담 결과 중소형 필지에 경합이 예상되는 만큼 분양심사 점수를 최대한 많이 획득하는 것이 중요하며 입주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과 관련 자료를 꼼꼼히 살펴 가산점 항목을 확인하고 필지별 가격, 희망면적, 위치 등을 고려해 1, 2, 3지망 신청 필지를 선택하는 분양 신청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해테크노밸리는 부산신항 배후철도인 진례역 역사를 끼고 있으며 남해고속도로와 진례IC와 약 2km 거리에 위치해 교통과 물류 등 산업입지로서 최적의 입지로 평가된다.

김해시는 김해테크노밸리 조성이 완료되는 2016년 이후에는 동남권 산업밸트의 중심지로서 그 역할과 위상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분양문의는 1899-4848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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