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하반기 Wee센터‘마음나눔 멘토링’발대식

[안양 과천=코리아프러스] 이윤숙 기자 =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철) Wee센터는 12일 교육지원청 3층 소회의실에서 ‘마음나눔 새싹희망 멘토링’ 발대식을 진행했다.

마음나눔 멘토단은 2011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로 3년째인 2013년 2학기에는 6기가 활동하게 되며, 2013년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매주 화, 목요일에 2시간씩 총 10회기로 진행된다.

1기에는 중학생 멘티와 고등학생 멘토가 활동하는 희망반을 운영했고, 프로그램 참여율이 높아지면서 3기부터는 중학생 멘토와 초등학생 멘티가 활동하는 새싹반이 추가로 증설해 올해 하반기에는 총 30명의 학생이 참여하게 된다.

마음나눔 멘토링 프로그램은 초, 중학생 멘티에게 학생봉사자 멘토를 연결해 친밀하고 상호적인 일대일 관계를 맺는 프로그램으로서 학습지원 및 정서지원 뿐만 아니라 인성 발달을 지원하고 어려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조력의 역할을 해 서로가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자 추진했다.

그 동안 일반적인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멘티로 활동하였는데, 마음나눔 멘토링은 이들이 주체가 되어 후배를 지도하고 지지해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멘토로 선정된 한 학생은 멘토로 뽑히게 되어 기쁘다면서 “1학기에 멘토로 활동했던 친구가 공부만 시키는 활동인 줄 알았는데 멘토멘티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만족해하는 것을 보고 신청하게 되었다. 나도 함께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멘티도 잘 챙겨주고 이끌어주며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세영 중등교육지원과장은 “멘토멘티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2학기에는 체험활동, 외부강사 특별강연 등 다채롭게 프로그램 내용을 계획했다"며 "학생들이 더 알차게 배워가고 도움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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