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성격유형을 통한 자녀 이해

[안양 과천=코리아프러스] 이윤숙 기자 =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철) Wee센터에서는 8일 지역 내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MBTI 상담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MBTI로 보는 알콩달콩 우리가족 성격유형”라는 주제로 MBTI 검사를 직접 실시해 자신의 유형을 제대로 알고 가족의 유형을 올바르게 탐색하는 과정에서 가족 간의 갈등을 해소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또한 각 성격유형에 맞는 대화법 및 자녀 학습지도법에 대한 접근에서 큰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수는 2013년 7월에 기 실시한 학부모 교육에 이어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7월에 참여했던 A 학부모님은 “꼭 한번 받아보고 싶었던 검사를 직접 해볼 수 있어서 뜻깊었고, 내 성격은 물론 주변 가족들의 성격을 떠올려 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고, B 학부모님은 “소중하고 재미있는 자리에 참여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 자녀를 이해하고 관계를 좋은 방향으로 개선시키도록 노력하고, 다음에도 또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연수를 주관한 박세영 중등교육지원과장은 “앞으로도 학교 밖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학생․교사․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Wee센터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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