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등 역 4개시군 지방의 국제화 전략 모색

[연천=코리아프러스] 장영래 조동순 기자 = 지방행정연수원(원장 임채호)은 경기지역을 방문, 오는 21~22일 이틀간 연천군 소재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연천군․동두천시․양주시․포천시 등 4개시군 공무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지방의 국제화 전략 (중국을 중심으로)’이라는 주제로 맞춤형 현지방문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현지방문 교육과정은 중국의 정치․경제․역사․문화 등 중국사회 전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중국 자본의 투자유치를 위한 지방의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고 중국의 비즈니스 관습과 기술 습득으로 협상 전략을 도출 할 수 있는 모듈로 짜여졌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대진대학교 한인희 교수의 ‘중국의 정치와 행정’, KOTRA 정도숙 연구위원의 ‘중국자본의 투자유치 전략’, 서울시립대학교 금희연 교수의 ‘중국 문화의 이해’ 한국외국어대학교 강진석 교수의 ‘중국 역사와 문명’, 경상대 곽복선 교수의 “중국의 비즈니스 관습 협상과 전략”등에 대한 강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맞춤형 현지방문교육은 연수원내의 집합교육에서 탈피하여 지역의 특성과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요구에 맞게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관련 전문가를 초빙하여 해당 지역의 애로사항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문제 해결형 교육방식이다.

지방행정연수원 감종훈 기획부장은 “ 이제 중국은 세계 거대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최근 지자체에서는 중국과의 긴밀한 협조관계가 해당 지역발전에 직․간접적으로 연계되어 있는 만큼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이번 경기지역 현지방문교육은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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