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코리아프러스] 조재풍 기자 = 전남 보성군 웅치면 여성자원봉사회(회장 신정란)는 지난 28일 ‘2013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웅치면 여성자원봉사 회원 20여명이 참여하고, 웅치면사무소 직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 무, 갓 등과 자원봉사 회원들이 십시일반 기부한 고춧가루, 젓갈, 장류 등의 부재료를 듬뿍 넣은 맛있는 김장김치 500포기를 담궈15kg 박스 80개에 나눠 담아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마을경로당에 전달했다.

김장담그기 행사장을 찾은 정영숙 면장은 “추운 날씨 때문에 마음이 쓰였는데 올해도 변함없이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여 봉사해 주신 여성자원봉사회가 있어 서로의 온기로 훈훈한 겨울이 될 수 있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신정란 여성자원봉사회장은 “우리가 정성껏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과 정감이 넘치는 웅치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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