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통팔달 도로망 구축으로 살기 좋은 전원도시 건설

[청도=코리아프러스] 조성홍 기자 = 경북도는 지난 14일 청도군 청도읍 원정리 원당교차로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최경환 국회의원, 청도군수, 지역 도의원,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송원∼원정간 도로 확․포장공사 개통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통 한 도로는 청도군 매전면 송원리에서 청도읍 원정리를 연결하는 미 포장도로 3.6km를 2차로 확․포장하는 공사로 총사업비 165억 원을 투입되어 2010년 5월에 공사를 착수하여 3년 6개월만에 개통하게 됐다.

그 동안 매전면 송원리에서 청도읍으로 가는 길은 꼬불꼬불한 비포장 산악도로로 주민불편이 많았으나 이번 개통으로 2차로 아스팔트 확․포장 도로로 새롭게 변모했다.

교통사고 위험 해소 및 20여분 시간 단축효과로 이를 이용하는 매전면 및 청도 군민뿐만 아니라 청도를 찾는 관광객들도 한층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최근에는 국도 사업 2개소에 3300억 원을 투입해 경산 남천∼청도를 잇는 18.2km를 4차로 도로로 확․포장해 지난 6월에 완공했으며, 공사 중인 청도 풍각∼경산 하양을 잇는 6.5km에 대한 4차로 도로 확․포장공사도 내년 개통할 예정이다.

또한 경북도에서 추진 중인 청도 금천과 경산 자인을 잇는 4차로 확․포장공사는 총 연장 16.8km의 대형공사로 사업비 1,280억 원을 투입하여 내년 준공예정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청도 운문에서 울산 울주를 잇는 운문터널 3.9km는 설계 중에 있어 앞으로 청도는 사통팔달 편리한 교통체계를 구축하게 될 것이다.

청도 운문사, 한재미나리단지, 청도소싸움경기장, 와인터널 등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한 관광자원에 대형SOC사업 추진으로 전원도시 청도를 찾는 관광객이 한층 증가할 전망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청도에 대규모 도로 추진으로 농수산물 수송 원활 및 관광객 증대로 지역경제 발전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추진 중인 사업을 조기에 완공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예산확보 등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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