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바라기현 구로다 야수마사씨 초청 6개 시·군 600명 대상

[문경=코리아프러스] 조성홍 기자 = 경북도는 17일부터 3일간 일본의 사과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해 문경, 봉화, 안동 등 6개 시·군을 순회하며 사과수출농가 600명을 대상으로 하는 기술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수출사과의 상품성 향상을 통한 경북사과 브랜드이미지 제고 및 농가 소득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강사로 초청된 구로다 야수마사씨(黑田恭正, 58세)는 해발고도, 기온 등 사과재배환경이 경북과 비슷한 이바라기현에서 30년째 사과원을 경영하고 아오모리현, 이바라기현, 가평, 문경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기술보급 활동을 하고 있다.

교육기간 중 왜성대목의 재배방식 및 키낮은 사과, 고품질 사과의 재배기술 습득 등 이론교육과 재배포장 현장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최영숙 경상북도 FTA농식품유통과장은 “강사로 초청된 구로다 야수마사씨는 경북지역과 비슷한 이바라기현 해발 300m정도 지역에서 사과원을 경영하는 전문가로 수출농가에 많은 보탬이 될것”이라며, “향후, 사과뿐만 아니라 배, 포도, 파프리카 등 수출주력품목의 해외전문가 초청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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