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 농작업 안전사업 종합평가회 개최

[칠곡=코리아프러스] 조성홍 기자 = 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 13일 평산아카데미에서 농작업 안전사업 시범마을 농업인과 담당 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2013년 농작업 안전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종합평가회는 농작업 안전사업 추진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그동안 추진한 안전사업 성과 발표와 농․축산업 근로자 산업재해예방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또한 농작업 안전 수칙 화판 전시, 농약 방제복․농작업복 등 보조구 전시, 농작업시 안전에 대한 발전 방안에 대한 종합 토의시간도 마련됐다.

농업기술원 생활지원과 차혜지 주무관은 “2006년부터 농작업 재해예방을 위해 농작업 안전모델, 농촌건강생활촌, 농작업 편이장비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경북 농작업 안전보건 전문위원회를 구성하여 지역에 맞는 농작업 재해예방 지원 체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경주시 건천읍 용명2리 공헌주(56․남)씨는 “그 동안 일에 바빠서 농작업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알지 못하고 일만 해왔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농작업 환경을 개선했으며, 능률적이고 안전한 작업 환경으로 주민들의 건강도 향상됐다”고 말했다.

최경숙 농업기술원 생활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으로 건강한 농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2013년 농작업 안전 환경조성 경진에서 3년 연속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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