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선봉사대, 어르신 목욕봉사

[김제=코리아프러스] 박경선 기자 = 전북 김제시가 자원봉사 활성화와 나눔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관내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평선봉사대(회장 김정화)가 2014년 첫 번째 릴레이 주자로 나섰다.

이건식 김제시장으로부터 자원봉사 릴레이기를 전달받은 지평선봉사대는 독거어르신 보호시설인 평강의 집(금산면 소재)을 방문해 세제, 화장지 등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어르신 목욕봉사를 펼쳤다.

김정화 회장은 “시설에 계신 어르신들은 도움이 없이는 씻기조차 어려우신 분이 대부분”이라며 “10년째 목욕봉사를 해 드리다 보니 이제는 친부모님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한편 이건식 시장은 “자원봉사 릴레이를 계기로 1년 365일 자원봉사 물결이 넘쳐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서로 돕고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여 행복도시 김제를 견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평선 봉사대는 2005년 창립이래 매년 명절맞이 어르신 초청 한마당 행사와 귀성객 차 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매주 1회 무료 급식봉사와 분기 1회이상 시설방문봉사, 매년 지평선축제 프로그램 운영 봉사 등 따뜻하고 정감넘치는 지역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자원봉사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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