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예천군 두 번째 농공단지 조성사업 기공식 가져

[예천=코리아프러스] 장희윤 기자 = 경상북도는 14일 오후 3시 예천군 보문면 승본리 공사현장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이한성 국회의원, 예천군수, 도·군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예천 제2농공단지 조성 기공식’을 가졌다.

제2농공단지는 201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보문면 신월리 257천㎡에 총사업비 293억원(국54 지방비239)을 투입해 산업시설용지 24블럭 186천㎡, 근로자 복지공간 등 지원시설과 공공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예천 제2농공단지는‘90년 1차농공단지가 조성된 이후 25여년 만에 제2농공단지가 조성되는 것.

2015년 제2농공단지가 완공되면 생산유발효과 800억원, 고용유발효과 15개업체 600여명 등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될 것 으로 전망되며, 신도청이전과 함께 북부권 산업발전과 인구증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고속도로와 인접하고 신도청 이전지와 10Km내 위치하는 등 뛰어난 입지여건으로 벌써 15개 업체가 입주의향을 밝혔으며, 향후 업종을 고려해 입주업체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20년 이상 손꼽아 기다려온 지역의 숙원사업이 성사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뜨거운 축하를 보낸다. 예천 제2농공단지가 성공적으로 추진돼 경북북부지역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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