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도 24동 409실, 아웃도어스파 등 1200억원 투자

[청송=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경상북도는 27일 오후 3시 서울에서 이인선 정무부지사, 한동수 청송군수, 박흥석 대명그룹 총괄사장, 지역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대명리조트 청송 투자유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대명그룹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1200억원을 투입 청송군 부동면 소재 주왕산 관광지 내에(7만7000㎡) 콘도 24동 409실, 아웃도어 스파, 체험농장 등의 관광ㆍ레저ㆍ휴양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대명리조트가 들어서면 직접 고용인원이 150명, 공사기간 중 1400여명 고용, 연간방문 60여만명, 생산유발효과 1634억원에 달해 지역경기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명그룹은 국내 레저업계 1위 기업으로 현재 12개의 직영리조트를 운영 중이고 3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리조트는 청송 주왕산 국립공원 인근에 조성되어 급증하는 산림휴양 수요를 충족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북도는 고용창출 효과가 큰 서비스산업 투자유치에 공을 들여 올해 들어 안동에 베네키아 호텔, 신도청에 스탠포드 호텔, 상주에 동아쏘시오 연수원을 잇달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앞으로도 경북의 수려한 자연경관, 낙동강 700리, 백두대간 등 우수한 자원을 활용한 관광 서비스산업 유치에 집중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할 계획이다.

이인선 도 정무부지사는 “도청이전과 동서4축 고속도로 개통으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는 북부지역이 이번 대명리조트 투자유치가 신호탄이 되어 매력 있는 투자처로 조명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