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65억 원 투입, 길이 3.67㎞, 4차로, 2018년 준공

[울산=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울산시는 오는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상개 ~ 매암간(남부순환도로 2차구간) 도로개설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총 965억 원(국비 461, 시비 594)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남구 선암동 감나무진사거리에서 산업로 명동삼거리까지 길이 3.67km, 폭 20m(4차로)규모로 2015년 3월 착공, 2018년 12월 준공 개설된다.

상개~매암 대도시권혼잡도로 개설사업은 지난해 9월 12일 기획재정부 경제성 분석 결과 1.23으로 나타나 경제적 타당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 노선은 울산에서 교통량이 제일 많은 산업로(2만 9400대/8시간)와 남부순환도로(2만 1000대/8시간)를 연결한다.

오는 2015년 5월 개통되는 울산대교 및 접속도로 민간투자사업과 연계된 동서가로망으로서 도로개설에 따른 시너지 효과 증대 및 울산대교 이용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부족한 동서 교통망 확충으로 도심지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산업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으로 물류비용을 절감하며 주민불편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