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코리아프러스] 장영래 기자 = 전남도가 올 한해 524개 기업 5조8000억원 규모 유치를 목표로 설정했다.

전라남도는 26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투자유치 워크숍을 갖고 올해 추진할 부서별, 시·군별 투자유치 목표 및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투자유치 총력추진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도와 시·군 투자유치 담당 공무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워크숍에서는 올 한해 524개 기업 5조8000억원을 유치해 2만5300여명의 신규 고용 창출 목표를 설정하고 도와 시ㆍ군이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이를 위해 도는 경제부지사와 시·군 부단체장을 중심으로 ‘기업 2000개 유치공동추진협의회’를 구성, 투자유치 목표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도·시군 공동 기업유치방안을 협의할 방침이다.

또 투자협약(MOU) 건수도 도는 1년 동안 397개(약 8조원), 시·군은 301개 기업과의 MOU 체결을 목표로 삼았다.

정순남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공무원들은 전남도라는 주식회사의 대주주다. 주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전남의 현안시책인 투자유치에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젊은이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도 미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 목표 달성 및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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