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다문화교육 및 생활지도 성과발표회 등 개최

[무안=코리아프러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지난달 31일 중흥골드스파에서 2010년 다문화교육 및 학생생활지도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발표회에는 중학교 다문화담당교사, 교육지원청 담당장학사, 순천시 이주여성 등 380명이 참가했다.

이날 성과발표회 식전행사로 다문화 이주여성들의 문화 발표회와 이주여성과 다문화교육 담당교사간 협의회를 통해 다문화 이주여성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 및 극복 방안에 대한 진지한 토론 등이  실시됐다.

이어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한국사회 적응을 저해하고, 학습결손의 원인이 되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기초언어능력 향상 방안’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대불대 이효인 교수의 특강이 있었다.

다문화교육 및 생활지도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다문화교육 연구학교 운영사례, 다문화가정학생 수업지도사례, 현장에서본 다문화교육의 현황과 문제점,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소개, 다문화캠프 운영 사례 등이 발표됐다.

생활지도 우수사례에서는 학생생활평점제, 학생자치법정, 보호관찰멘토링, 배움터지킴이 운영 사례 등이 발표됐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은 올해 다문화특설반, 다문화가정 우리말교실, 다문화캠프, 다문화가정학생 멘토링, 다문화가정 학부모 상담지원 등 12개 사업을 전개해 다문화가정 학생의 학교적응력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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