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분야 최첨단 과학 산업 정책 한자리에

[여수=코리아프러스] 최첨단 해양 과학·기술·산업·정책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세계 최초의 해양명품관이 2012여수세계박람회장에 조성된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1일 세계 최초의 해양명품관으로 탄생할 해양·연안분야 최우수사례(OCBPA. Ocean & Cost Best Practice Area)의 전시연출을 담당할 사업자를 입찰 공고한다고 밝혔다. 

OCBPA는 여수세계박람회의 핵심전시공간인 주제관 2층에 1855㎡ 규모로 조성되며, 조직위는 모두 4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여수세계박람회에는 100개국, 8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예정이며, 그중에서도 관람객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주제관에 위치할 OCBPA 전시관은 세계적으로 희귀한 각종 시료와 현존하는 최고 기술이 적용된 시설 장비의 실체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실물전시와 함께 더욱 생생한 현장감 전달을 위해, 전문 해설사를 통한 시연회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관람객과 소통할 수 있는 심층 전문 전시공간으로 개발하고 교육적 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10일 전시연출 사업자 선정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해 지난해 11월 국제선정위원회(ISC)가 선정한 해양·연안분야 최우수사례소개 등 입찰관련 세부사항을 설명했다.

이어3월 18일(금)까지 입찰서류를 접수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자는 참가기관과 전시연출 사업 범위, 경비 지원 조건 등을 협의 후 전시기획·설계, 장치설치·운영 등을 대행하게 된다.

OCBPA 전시관은 해양·연안분야 세계 최고의 사례를 전시하는 만큼 일반 대중들에게는 실물 중심의 원리 및 개념 이해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에서 사례별로 전문 해설사들의 시연 및 세미나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병행하고, OCBPA의 전문적, 교육적인 내용을 예술적인 연출로 승화시킬 수 있는 역량 있는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2012년 5월 12일, 해양에서 이룩한 인류 최고의 업적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보는 경이로운 체험과 감동을 선사할 OCBPA전시, 해양 명예의 전당 탄생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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