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역과 남춘천역사 주변 주차장 확충 사업을 추진한다

[춘천=코리아프러스] 전철역 주차시설이 대폭 확충돼 하반기 이후에는 역사 주차난이 완전 해소될 전망이다.

강원도 춘천시는 전철 이용객 편의를 위해 춘천역과 남춘천역사 주변 주차장 확충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춘천역의 경우 철도공사와 협의를 통해 호반순환도로 쪽 역사 맞은편 광장을 29일부터 무료 주차장(40면)으로 개방키로 했다.

광장 주차장에서는 엘리베이터와 육교를 통해 역사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역사 옆에 조성된 기존 주차시설(100면) 관리도 시시설관리공단에서 맡기로 했다.

현재 이 곳 주차장은 일부 이용객들의 장기 주차로 주차난이 가중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시는 3월 중에는 호반순환도로 주변 시유지에 임시 주차장을 조성, 200면 가량의 주차공간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또 춘천역사 인근 부지 일부를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

남춘천역에도 주차장이 기존 68면 외에 추가로 조성된다.

여운영 교통과장은 “역사 주변 활용 가능한 모든 부지를 주차장으로 확보, 전철 이용객의 역사 접근과 손님맞이 전송에도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철도 시설공사가 끝나는 6월 이후 옛 남춘천역~신설 남춘천역 하부공간에 150면의 주차장을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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