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보수교육 실시

[순천=코리아플러스] 정병대 기자 = 전남교육청은 24일부터 28일 까지 청암대학교에서 ‘학교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직무연수를 보건교사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에서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는 상황별 응급처치법과 심폐소생술 실기 능력을 배양하고자 이론과 실습 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응급처치 기본부터 다시 수강하도록 해 보건교사들이 응급상황에 대처 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개정된 학교보건법은, 교직원을 대상으로 매 3년마다 심폐소생술 등 응급초치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고, 보건교사 및 체육교사, 학교운동부지도자, 스포츠 강사에 대해서는 매년 교육을 받게 하도록 정하고 있다.

이에 우리 도교육청에서는 학교 현장의 최일선에서 학생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발달을 지원하고 있는 보건교사 430여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직무연수를 개설하여 실습 과정 4시간을 포함하여 8시간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학교는 많은 학생들이 단체 생활을 하고 있어 학교 교육활동 중에 예기치 못한 다양한 안전 사고의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교육활동 중 크고 작은 각종 안전 사고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는 장소이다.

매안초등학교 권진숙 보건교사는 “학교에서는 예기치 못한 다양한 사건 사고가 많아 근무 시간 내내 긴장 상태로 일하고 있는데, 이번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직무 연수의 이론과 실습 시간을 통해 초심으로 돌아가 기본부터 재학습하게 되어 학교 현장에서 근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했다.

또한 도교육청은 학교 교육활동 중 발생 할 수 있는 각종 건강 문제 관리에 사전 예방교육에 철저를 기하도록 안내하고, 모든 학생과 교직원이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에 대한 지식과 실기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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