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4일간 일본 마이크로 모빌리티 운영실태 벤치마킹

[영광=코리아프러스] 박상민 기자 =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1월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간 영광군 미래 성장 동력산업인 마이크로 모빌리티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자동차 부품연구원 및 ㈜동양기전 등 산·학·연·관 관계자들과 함께 마이크로 모빌리티 실증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일본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영광군을 포함한 방문단은 첫째 날 일본 자동차 전문대학인 나츠(NATS)대학을 방문하여 체계적인 인력양성 교육 시스템으로 자체개발한 마이크로 모빌리티의 개발 과정을 둘러보고 도요다에서 개발한 COMS 모빌리티 시승 시간을 가진 후 전문인력 양성기관이 전무한 영광군에 전문자동차대학 설립의 필요성을 인지하였다.

이튿날에는 마이크로 모빌리티로 Car Sharing(One Way 방식)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요코하마시를 방문해 e-모빌리티 법규제정과 제도 등에 관한 추진사항을 파악 하였으며, 마지막 날에는 친환경‧저탄소 정책을 광범위하게 추진하고 있는 사이타마시를 방문해 실증사업의 추진 과정과 문제점 등을 파악하는데 주력하였다.

이번 일본 방문으로 전세계적으로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마이크로 모빌리티 사업의 현재와 미래를 예측할 수 있었으며, 특히 일본의 실증사업과 비교하여 추후 영광군에서 추진하게 될 마이크로 모빌리티 사업에 적용할 정책들을 확인하는 성과와 함께 자동차 부품연구원 및 ㈜동양기전 등이 지금까지 추진한 사항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사업 방향을 보완하는 등 본격적인 마이크로 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추진 할 토대를 마련했다.

한편, 시찰단을 이끌고 일본을 방문 했던 김준성 영광군수는 일본이 우리보다 5년정도 마이크로 모빌리티 사업이 앞서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시작한 4륜 마이크로 모빌리티 개발에 착수한데 이어 3륜 e-모빌리티 개발이 시작되는 만큼 관련 법규와 제도 제정을 개발과 병행해서 추진한다면 실증과 양산을 거처 상용화까지의 기간이 상당히 앞당겨 질거라 확신하면서 관련 산·학·연·관과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영광군이 e-모빌리티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