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코리아플러스] 박철진ㆍ강경화 기자 = 세종여자고등학교(교장 김윤기)가 7~14일까지 전북순창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0회 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 단식에서 엄선영 학생(2학년)이 또 한번 전국을 제패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18세부에 출전한 엄선영 선수는 결승에서 안양서여중 3학년 이은혜 선수를 만나 6-3, 4-6, 6-3 세트스토어 2:1로 꺽고 정상에 올랐다.

특히, 엄선영 선수는 2015 ITF 제주국제테니스대회 개인 단식 우승에 이어 또 다시 금메달을 거머 쥐는 쾌거를 달성했다.

우승을 일궈낸 세종여고 길기태 감독은 “최근 엄선영선수가 조금씩 자신감을 갖고 스스로 생각하며 연습하면서, 실전경험을 통한 집중력을 나타내고 있어 앞으로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이번 제50회 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 개인단식 1,2위 선수는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한,중,일 종합경기대회에 주니어대표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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