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 맞아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마련

▲ [오산=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경기남부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도심 속 자연휴식공간인 경기도 물향기 수목원이 하절기를 맞아 관람시간을 1시간 연장 운영한다.(사진제공=경기도)
[오산=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경기남부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도심 속 자연휴식공간인 경기도 물향기 수목원이 하절기를 맞아 관람시간을 1시간 연장 운영한다.

7일 도에 따르면 하절기인 8월 31일까지는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였던 운영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연장한다.

입장 마감시간도 오후 5시였던 것을 오후 6시까지로 연장했다.

이번 조치는 하절기 일몰시간이 늦춰져 야외활동시간이 늘어남에 따른 것으로, 더위를 피해 오전이나 늦은 오후 시간에 수목원을 찾은 관람객들이 부담 없이 여유로운 관람을 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여름방학 기간에는 손바닥 정원 만들기 체험 등 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온가족이 뜻 깊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심해용 도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운영시간이 연장됨에 따라 방문객들이 한청 더 여유로운 힐링과 산책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조치로 관람객들의 편의 증진은 물론 관람객 증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에 위치한 도립 물향기 수목원은 ‘물과 나무와 인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2006년 개원한 이래 매년 50여만 명이 찾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습지생태원, 수생식물원, 호습성식물원 등 19개의 테마로 조성됐으며, 가시연꽃, 미선나무 등 1,700여종의 다양한 식물을 접해 볼 수 있다.

연장 운영 등 수목원 관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물향기 수목원( 031-378-1261)에서 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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