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코리아플러스방송】양근숙 기자 = 부산시는 지역특화 콘텐츠의 발굴․육성과 지역 콘텐츠산업 성장 지원을 위한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의 신규 공모사업에 영상 및 공연 분야에서 총 2개 과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 3월 각 지역의 지역문화산업지원기관을 주관기관으로 하고 지역기업이 공동 참여해 구성된 프로젝트 컨소시엄 단위의 과제를 대상으로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합산하여 최종 22건을 선정했다.

부산시는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지역 콘텐츠 기업․단체를 대상으로 총 7개의 과제를 심사 선정해 제출했으며,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최종 심사를 거쳐 총 2개 과제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선정 과제는 △애니메이션 제작기업인 ㈜씨지픽셀스튜디오의 유․아동을 위한 TV용 3D애니메이션 '콩콩랜드' 제작 및 사업화 △전문예술법인인 남산놀이마당의 ‘500년 전통의 한류원형 솟대쟁이 영화를 만나 국제시장에서 놀다’이다.

국비 579백만 원과 시비 145백만 원 등 총 724백만 원을 지원받아 특화된 콘텐츠를 개발․제작해 이를 사업화단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작된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의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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