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건강검진 챙기고 물놀이도 즐기는 온가족 참여 프로그램 마련

【장흥=코리아플러스】조재풍ㆍ장형태 기자 = 전라남도는 2015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가 정남진 장흥물축제 기간인 오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7일간, 탐진강변 청소년수련관 일원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물축제와 동일 기간, 장소에 개최해 예산은 절감하면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프로그램 내용도 다양하게 구성했다. 가족단위 관람객을 주요 타깃으로 공략하게 된다.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의 Pre-박람회 성격으로 국제박람회를 중점적으로 홍보하며, 매년 10월 천관산에서 열리던 것을 행사 규모는 줄이면서 행사 내용은 내실 있게 구성해 5개 부문 48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4년 박람회와 달라진 점은 미리 가보는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주제관과 독일, 일본, 중국, 인도 등 외국 통합의료기관 참여를 확대했으며 시군 보건소 체험관은 통합의학적 체험프로그램과 지역에서 생산되는 건강기능식품을 전시한다.

통합의학적 프로그램 강화와 국내 유수 통합의학 진료병원 참가 확대로 질적 수준을 높이고 주제별 구성과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특히 통합의학관은 4개 관으로 건강관리관, 생활건강관, 건강증진관 및 건강진단관에서 38종의 전시 및 진료체험을 하고, 체험 행사장에서는 편백우드공예, 재활 승마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으며, 기획행사로 면역증강음식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람회 개최 기간에 제8회 정남진 장흥물축제가 탐진강 및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물과 숲 - 休’ 주제로 개최되며 다양한 수상체험 및 맨손으로 물고기잡기, 천연약초 힐링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신현숙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행사는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의 Pre-박람회로 물축제와 연계해 집중적인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무료검진으로 건강도 챙기고 물놀이도 즐기는 시너지 효과 극대화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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