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코리아플러스】임헌선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3일 교육감을 비롯한 각 부서별 장학사 및 주무관 등 40여명이 학교 업무경감 및 학교혁신 정책 사례 공유를 위해 강원도교육청과 혁신학교인 원주 북원여자중학교를 탐방했다고 밝혔다.

강원도교육청은 2010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혁신학교 정책을 시작하였으며, 2015년 현재 총 54개교의 혁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학교혁신 확산, 수업 복지 안착,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및 학교혁신 홍보 강화에 역점을 두고 운영 중에 있다.

방문단은 오전 강원도교육청에서 학교 업무경감 추진 사례 및 학교혁신 정책 설명을 듣고 양 기관의 정책에 대한 협의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원주시에 위치한 혁신학교인 북원여자중학교를 방문, 학교 업무경감을 위한 교원업무정상화 추진 상황 및 교무행정지원팀의 운영 사례를 청취하고 각종 혁신 시설과 특색 프로그램을 견학했다.

북원여중은 2010년 혁신학교로 지정되어 제1기(2010~2014)를 성공적으로 운영하였고 2015년 혁신학교로 재 지정되어 1기와 다른 새로운 혁신학교 모델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혁신 정책을 앞서 실시한 강원도교육청의 사례를 살펴보고 공유함으로써 우리 충북의 여건에 맞는 발전적인 교육정책 입안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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