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등 관련시설에 배포

[대전=코리아프러스] 김용현 기자 =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여성가족부에서 아동ㆍ여성보호지역연대 시범운영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한‘아동안전지도 제작’을 완료하고 제작된 3500장의 지도와 지도책자를 지역내 전체 초등학교와 관련기관 및 시설에 배포했다고 20일 밝혔다.

아동안전지도는 지역 내 아동의 성폭력 범죄 예방을 위해 아동 성범죄 관련 인적ㆍ물적 인프라 종합정보를 아동의 눈높이에 맞추어 제작한 지도이다.

구는 아동ㆍ여성보호 지역연대 시범운영지역으로 선정된 16개 시군구가 국비 3000만원을 지원받아 제작됐다.

대덕구는 대전에서는 유일하게 아동 여성보호지역연대 시범운영지역으로 선정됐으며 연구용역기관 선정을 통해 지난해 12월부터 2개월간 제작했다.

지도에는 아동의 눞높이에 맞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어요 △어린이를 지켜줘요 △아동안전지킴이집이 있어요 △CCTV가 설치되어 있어요 △밤에는 무서워요등의 용례와 픽토그램을 사용했고 내용에 따라 식별하기 쉬운 신호등 색상으로 위험과 안전 지역을 한눈에 보인다.

지역 내 20개 초등학교 및 관련기관, 시설에 배포된 아동안전지도는 초등학교 안전교육용으로 활용함은 물론 나홀로아동이 휴대하면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 할 뿐 아니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홍보용으로 활용하여 아동안전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을 제고할 계획이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앞으로도 우리구는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구현을 위해 아동․여성보호지역연대를 위주로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과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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