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지원민방위대 교육 및 워크숍(2기) 실시

【의정부=코리아플러스】장영래 기자 = 경기도가 지원민방위대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18일 도에 따르면 ‘2015년도 경기도 지원민방위대 워크숍(2기)’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1박2일간 포천 한화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1일 개최한 워크숍 1기에 이어 실시되는 것으로, 고양시, 남양주시 등 15개 시‧군 140여명의 지원민방위대원이 참여해 국가비상사태나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위기대응 능력을 향상시켰다.

1일차 교육에는 안보강의, 민방위실전체험 등을 통해 안보·재난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시간을 가졌으며, 2일차에는 민방위 실전체험 경진대회를 통해 각 시‧군의 지원민방위대 실력을 겨루며 전문성을 향상 시키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3개 시‧군을 1팀으로 구성해 팀별 경쟁으로 진행한 민방위실전체험 경진대회에서는 시‧군간 하나의 마음으로 협력하여 지원민방위대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최우수는 남양주시, 의왕시, 연천군, 우수는 고양시, 여주시, 가평군, 장려는 시흥시, 파주시, 광주시가 차지했다.

도는 입상한 지역에 대해 ‘2016년 민방위분야 표창’을 우선 추천할 예정이다.

이상구 경기도 비상기획담당관은 “경기도는 접경지역으로 투철한 안보‧안전 의식이 필요하다.”며, “지원민방위대가 보다 더 활성화 되어 지역사회 안보‧안전 지킴이로 활약해 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기 워크숍 실전체험 경진대회에서는 최우수는 용인시, 우수는 수원시, 장려는 성남시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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