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코리아플러스】정영문 기자 = 군산시는 시민들의 심뇌혈관 질환 및 중증질환자들의 신속하고 편리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군산시에 따르면 그동안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지인 백석제에 대하여 일부 환경단체들의 독미나리등 환경보전을 위한 반대로 인하여 백석제에 대한 환경정밀조사 및 보전대책 수립을 위해 사업추진이 다소 지연되어 왔다.

지난 5월 새만금환경청의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에 따른 보완요구에 대해 전북대병원에서 6월 환경정밀조사 및 보전을 위한 추가용역을 실시 동·식물 및 수리·수문, 미기상 예측분야등에 전문가를 투입했다.

이를통해 정밀한 환경조사와 병원 건립에 따른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는 원형보전지 및 녹지공간 마련 등 보전대책을 마련했다.

9월중 용역을 마무리하고 10월에는 새만금환경청에 보완서류를 제출, 이후 새만금환경청과의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전라북도에 도시계획심의 결정을 요청 빠른 시일 내에 병원 건립을 위한 제반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병원 건립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일덕 군산시보건소장은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사업이 시민 대다수가 열망하는 의견은 무시된 채 소수의 반대여론으로 사업이 지연되어 온 것에 대하여 안타까울 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반대단체가 주장하여 온 독미나리· 한국뜸부기· 맹꽁이 보전, 특혜의혹, 문화재 보전등 여러 가지 반대 논리를 넘어 공직자 신상문제까지 들먹이며 공격하는 도를 넘는 행태에 대하여 심히 우려를 표했다.

이제는 소모적인 논쟁을 끝내고 모든 시민이 뜻을 하나로 모아 하루속히 군산전북대병원을 개원 귀중한 시민 생명을 보호할 뿐 아니라, 타지역으로 유출되는 의료경비에 따른 경제적 손실 감소와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주는 것은 물론 시민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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