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일 체험 프로젝트 운영

【강원=코리아플러스방송】임헌선 기자 = 2018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도시인 평창군이 명태산업 광역특구로 본격적으로 육성된다.

우리나라에서 황태를 처음 생산한 곳으로 잘 알려진 평창군은 이번 특구 지정을 계기로 '대관령 하늘찬 황태' 통합브랜드의 상표 등록과 통합 농업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클러스터를 통한 지역 간 협력 체계 구축, 공동 황태 덕장 조성, 황태 저온저장·가공시설 건립 지원 등 명태 생산과 소득기반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러한 소득기반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평창군(대관령면)에서는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추위를 이길 수 있는 황태덕장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12월중에 가족이 함께 덕장에 명태를 걸면 흑태에서 풍태, 설태, 맛태를 거쳐 황태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현장에서 체험하고 맛볼 수 있고 비용도 판매가 50%로 정도로 큰 부담이 없으며, 무엇보다도 황태 국을 끓여 먹으며 아이들과 함께한 건강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이 행사를 위해 2014 ~ 2015년 시즌에는 2천여명의 체험객이 방문하기도 했다.

이번 ‘대관령 하늘찬 황태 120일 체험 프로젝트’는 2015년 12월 분양을 시작해서 12월 중순까지 명태를 덕에 걸고, 다음해 2월 중순에 반건조 맛태(황태)를 공급하게 된다.

문의사항은 평창군 대관령면 산업개발부서(033-330-2668)나 평창군농특산물 전시판매장(033-336-7719)으로 연락바라며, 맛태분양은 12월말까지 체험은 3월말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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