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설날 대비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으로 사고 예방에 총력

【청조=코리아플러스】조성홍 기자 = 경북도는 곧 다가올 민족 고유의 명절 설날을 대비하여 도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명절을 맞이해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도내 판매시설, 여객시설, 공연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92개소에 대해 ’16.1.13~1.22일까지 일제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반은 허동찬 경상북도 도민안전실장을 단장으로 하여 관련부서 공무원뿐만 아니라 전기․가스안전 전문기관의 민간 안전관리자문단과 합동으로 구성하여 점검에 대한 객관성과 전문성,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허동찬 도민안전실장은 지난 7일 설날 대비 사전점검의 일환으로 청도 와인터널과 청도 소싸움경기장 등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등 안전 챙기기에 나섰다.

주요 점검내용은 기둥, 보 등 주요부재 및 전기, 가스, 소방 등 설비시설 관리실태, 시설 및 운영기준 등 관련규정 준수 여부, 연휴기간 중 예방활동 강화 및 비상연락체계 등 유사시 대응 계획 등이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은 많은 이용자가 몰리는 탓에 항시 안전사고에 취약할 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을 위한 안전실태와 연휴기간 중 비상 대응체계 확립 여부 확인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점검 후 도출된 문제점에 대하여는 즉시 현장 조치하여 조기에 위험요인을 차단하는 한편, 지속적인 관리를 통하여 안전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도 허동찬 도민안전실장은 “시설을 운영함에 있어서 안전이 최우선 되어야 행복이 보장되는 것이라며 특히 현장 관계자에게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모든 것이 무용지물이라고 당부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이 되도록 선제적인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