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영덕·봉화·울진 = 코리아플러스]장희윤 기자 = 울진지역정가도 4·13 총선이 다가오면서 총선 준비에 분주한 모양세다.

 

더욱이 이번 4·13 총선은 2017년 대선의 전초전의 성격을 띠고 있어 각 당의 사활을 건 한판 혈전이 예고되고 있다.

최근 지역정가는 여권의 탄탄한 지역기반을 유지하고 총선에서 여권이 우세한 판도의 위치에 있음은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이번 4·13 총선에서 여권인 새누리당은 정치적 아성인 영남권을 기반으로 야권의 지지 기반인 호남 지역을 제외한 거의 모든 지역에서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이에 따라 야권의 강세 지역인 수도권에서도 야권의 선거 연대가 여의치 않을 경우 어부지리를 얻어 과반수 의석도 넘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지역정가에서는 새누리당 내 친박 진영과 비박 진영 간에 공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야권도 진보주의 진영과 중도주의 진영으로 나눠져 더불어 민주당과 정의당,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당이 표를 나눠가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4·13 총선의 주요 관심사는 야권의 대분열로 여권의 절대적 우위가 점쳐지면서 야권 내 주도권 경쟁과 함께 다당제 형대로 변화 될 조짐이 큰 화두가 되고 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4·13 총선에서 어떤 인물을 선택해 새로운 정치지형이 형성될 것인가는 여전히 유권자의 몫으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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