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학교, 법원의뢰 상담조사 교육 실시

▲ 【과천=코리아플러스】장영래 기자 = 대전소년원은 1일부터 4일간 대전지방법원 소년부에서 의뢰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담조사를 실시했으며, 특히 이번 교육은 여학생들만을 대상으로 선정해 교육을 진행했다.
【과천=코리아플러스】김용상ㆍ장영래 기자 = 대전소년원은 1일부터 4일간 대전지방법원 소년부에서 의뢰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담조사를 실시했으며, 특히 이번 교육은 여학생들만을 대상으로 선정해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첫날 보호자와 함께 하는 교육시간을 마련해 부모․자녀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 또한 성폭력예방교육, 예절교육 등 여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보호자 김 모씨(여, 47)는 “보호처분에 대해서 이해하게 되었으며, 좀 더 아이의 고민을 귀 기울이고,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적극적인 부모가 되어야겠다고 결심하는 시간이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생 이 모양(여, 18)는 “자존감향상교육을 통해 낮았던 자존감이 회복되어 나 자신에 대한 소중함을 느꼈고, 특히 솔로몬로파크 모의 법정시간을 통해 판사역할을 직접해 본 후 준법의식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상담조사란 법원 소년부 판사가 소년에 대한 보호처분결정에 필요한 조사와 교육을 의뢰하는 제도이며, 또한 소년의 생활환경, 심리적 특성, 교육참여 태도, 비행원인 진단, 지도방향 및 처분의견 등에 대한 상담조사서를 조사관이 작성해 법원심리자료로 제공하는 비행원인진단 및 비행예방교육을 말한다.

김현균 대전소년원 원장은 "앞으로 내실있는 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과 지역사회 청소년 비행예방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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