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주 의원, NSC 등 안보협의체에 항공우주연구원 기술진 포함돼야

▲ 【대전=코리아플러스】장영래 기자 = 국회 민병주 의원(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 12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항우연’)을 방문한 자리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 등 안보 위협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항우연이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대전=코리아플러스】장영래 기자 = 국회 민병주 의원(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 12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항우연’)을 방문한 자리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 등 안보 위협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항우연이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 날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 내용을 보고받은 민 의원은 “항공우주 기술은 국가안보에 핵심기술”이라며 “북한 안보위협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항우연이 기술적인 부분에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핵 등 국가안보 대응과 관련, 항우연이나 원자력안전기술원 등 관련 기관이 기술적인 부분에 참여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항공우주연구원 조광래 원장은 “북핵문제나 장거리 미사일 등 안보 이야기가 나올 때, 국방소속기관이 아니라는 이유로 현재는 제외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하면서 “정책적으로는 모르겠지만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국가안보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 의원은 “시큐리티(security)에 대한 부분을 철저히 하면서, 국방 연구개발 분야에서 기술전문가의 참여가 확대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하고, “북한 안보위협 속에서 관련 전문기관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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