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제주=코리아플러스】조재풍 기자 = 서귀포보건소는 취약계층의 치아관리 및 구강질환 예방을 위하여 2월중 관내 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 5개소 25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평소 치과방문이 어려운 사회복지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구강검진 후 구강상태에 따라 전문가 잇솔질, 불소도포, 틀니관리 등 다양한 구강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구강위생용품 지원으로 취약계층의 구강환경 개선과 건강을 강화하며, 시설 직원을 대상으로는 와병환자 등 대상자별 구강관리교육 및 잇솔질 교습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3월 2일부터 10월까지 경로당 30개소 1,100명을 대상으로 구강관리교육, 불소도포, 틀니관리 등을 실시해 노년기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린이 증상과 치아우식증 예방에 도움을 줄 것이다.

오금자 서귀포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구강질환을 앓고 있어도 제때에 병·의원을 찾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하여 매년 구강관리서비스를 실시하여 취약계층의 구강건강수준을 끌어올리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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