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안창용 기자 = 경조문화행사. 쌀 화환이 대세다.
대전대명로타리클럽(이하 대명클럽)은 5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박미애)에 쌀 730kg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최건희 대명클럽
회장과 김영학 총무, 최용석 재무, 안정희 봉사위원장, 도성환 사찰위원장, 이승룡 회원, 남현 회원, 이용석 회원 등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이번에 기증 한 쌀은 대명클럽의 창립 후 초대회장 취임식 때 일반 화환 대신 '드리米' 쌀 화환을 받은 것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대전지역 소규모 양육시설인 15개 공동생활가정과 3개 학대피해아동 쉼터의 아동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최 회장은 "아직도 이렇게 어려운 아동들이 사회 곳곳에 많이 있고 도움에 손길을 기다리고 있음에 놀랐다. 화환 대신에 받은 축하 쌀로 어려운 아동들을 도울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명클럽은 물품 후원 뿐 아니라 노력봉사 등 저소득층 가정의 향상을 위해 더 많은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그의 소감을 밝혔다.
박미애 본부장은 "소규모시설인 아동공동생활가정은 넉넉치 않은 운영비로 시설을 운영하는게 쉽지 않은데 추석명절을 맞아 큰 선물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며 "대전지역의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했다.
한편 쌀화환 전문기업 '드리米' 대전지사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속적으로 나눔이 있는 경조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