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의치 지원 사업 시행...씹을 맛 나는 작은 행복 선사

2019. 11. 20 by 오동환 기자

[금산=코리아플러스] 오동환 기자 = 충남 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받은 지정기탁금 1000만원을 활용하여 지난 10월부터 금산 내 취약계층 중 의치가 필요한 7명에게 치료비를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나이 제한 없이 중위소득 80%미만(1인기준 1,365천원선)가구 중 의치가 필요한 대상자를 기준으로 협의체의 심의를 거쳐 선발했으며 가급적 금산군 관내 의원을 이용하도록 장려 했다.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의치 수술을 받은 한 주민은 항상 치아 때문에 음식물을 먹는 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신경 써 주신 덕분에 마음껏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감사한 마음에 찾아뵙고 인사라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몇몇 치과의원에서는 지원기준을 초과한 대상자에 대해서는 치료비를 할인해 나눔을 실천하고 금산군에서는 대상자들의 반응과 실질적 효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의치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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