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전주시장, 20일 김재원 위원장 등 국회 예결위원과 기재부 간부공무원 등 대상 국가예산 확보 활동 펼쳐 국회 예결소위의 내년도 예산 삭감 심의 단계에서 전주시 주요예산의 삭감방지 및 증액 요청

김승수 전주시장, 막바지 국가예산 확보 ‘집중’

2019. 11. 20 by 이준식 기자
【전주=코리아플러스】 이준식 기자 = 김승수 전주시장, 막바지 국가예산 확보 ‘집중(사진제공=전주시청)
【전주=코리아플러스】 이준식 기자 = 김승수 전주시장, 막바지 국가예산 확보 ‘집중(사진제공=전주시청)

【전주=코리아플러스】 이준식 기자 = 김승수 전주시장이 국회와 기획재정부에 전주 발전을 이끌 내년도 국가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김 시장은 20일 오는 2020년도 국가예산 배정을 위한 예결소위심사가 열리고 있는 국회를 방문해 김재원 예결위원장(자유한국당,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과 송갑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갑) 등을 각각 만나 국회 예결위 심사에 상정된 전주시 국비사업의 감액 방지 및 증액을 위한 당위성을 피력했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국회 상임위 예산심사 후 추가 반영된 △전주 로파크 건립(10억) △전북 중소기업연수원 건립(130억)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건립(3억) △무형문화재 전승지원센터 건립(3억) △시장주도형 드론 소재부품 육성사업(10억) △기지제 어린이 생태체험장 조성(7억) 등 주요사업 예산이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감액되지 않고 증액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김재원 예결위원장과의 면담에는 정운천 의원(바른미래당, 전주시을)이 동행했다.

또한 김 시장은 안도걸 예산총괄심의관을 비롯한 기재부 예산관련 주요 간부공무원을 상대로도 전주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앞서 김 시장은 지난 6일과 13일에도 국회를 찾아 김광수 의원(민주평화당, 전주시갑), 정운천 의원,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전주시병), 안호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완주·진안·무주·장수), 송갑석 의원, 전해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상록구갑), 이용호 의원(무소속, 남원·임실·순창) 등 지역구 국회의원과 예결위원을 중심으로 국가예산 증액방안에 대해 세부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지역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할 주요사업들이 예결위 단계에서 소외되거나 삭감되지 않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김 시장은 향후 진행되는 국회 예결위 증액심사에 대비해 전북도와 지역 정치권, 예결위 위원들과 긴밀한 공조관계를 유지하면서 국가예산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최대한 확보될 수 있도록 전방위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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