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과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의 유세유세 지원행보에 득과 실이 엇갈리고 있다는 평가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지난 6일 오전 열린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대책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중앙당 상임선대위원장인 이해찬 당 대표는 부산을 ‘초라하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정의당은 6일 “현재 부산시장은 민주당 소속이다”라고 꼬집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부산 경부선 철도지원 공약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부산을 초라하다고 말했다.
후보의 지원유세에서 득 보다는 실이 있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7일 오전 강원 춘천시 미래통합당 강원도당을 방문해 “실행할 수 있는 계획을 빨리 제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경제문제를 부각 시키고 있다.
그는 이날 서울 종로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맞서고 있는 황교안 미래통합당 후보에 대해서도 “8일이면 충분하다"고 말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양당 선대위원장의 후보의 지원유세 결과는 이번 15일 치러지는 총선결과 확인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을 두고 '초라하다'라고 표현하면서 논란인 가운데, 미래통합당 하태경 부산선대위 공동총괄본부장은 7일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
하태경 부산선대본부장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통합당 부산시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정치인들은 말 한마디 한마디에 신중해야 하고 국민들도 엄격하게 본다"고 이해판 대표의 부산은 초라하다는 발언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