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현 의원, 두 번이나 의원들의 신임을 받지 못해 .. 정당이 아닌 시민의 눈높이

대전시의회 의장선거 ‘정당이 아닌 시민의 선택을 받아야’

2020. 07. 09 by 장영래 기자
【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정기현 의원은 9일 “두 번이나 의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한 권중순 의원이 아닌, 새로운 의장 후보를 선출하자”고 제안하고 있다. / 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정기현 의원은 9일 “두 번이나 의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한 권중순 의원이 아닌, 새로운 의장 후보를 선출하자”고 제안했다.

정기현(유성3) 대전시의회 위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힌 뒤 “의장 선출을 하지 못한 채 파행을 이어가고 있는 대전시의회 사태의 해결을 위해 제안을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당민주주의를 위해 당론을 따르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시민의 눈높이에서 의회민주주의를 따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당 민주주의는 더 큰 의회민주주의에 맞게 수정하고 보완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의원총회를 통해 결정한 하반기 의장 지명은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볼 때 잘못된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당시 결정은 당내 분란의 소지를 줄이기 위한 결정이었다며 시민의 눈높이에 턱 없이 부족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두 번의 투표에서 의장으로 신임 받지 못했다면 시민들에게 새로운 인물로 대안을 제시해야 하는 것이 맞다 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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