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코로나19 학교의 대전환 상상 온라인 포럼 개최

2020. 10. 26 by 길 기배 기자
2020 대전미래교육 포럼을 26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있는 설동호 교육감.
2020 대전미래교육 포럼을 26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있는 설동호 교육감.

 

【대전=코리아플러스】 길기배 기자 =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지난 23일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 사전신청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2020 대전미래교육 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하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대전환기의 학교 모습을 공유하고 대전미래교육 방향을 모색하여 교육공동체와 함께 대전교육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전전민초등학교 전윤하 교사는 ‘온택트, 교육공동체의 관계 맺기’를 주제로 학생과 교사의 관계, 학부모와 교사의 관계, 학교와 지역사회의 관계에 대한 내용을 사례 중심으로 발표했다.

이어 중앙교육연수원 조동헌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크콘서트를 진행하였으며 한밭대학교 박예인 학생이 코로나19 상황 속 대학 새내기 생활 모습에 대한 의견을 제안했다.

또한,대전탄방중학교 이송이 학부모가 쌍방향 온라인 수업과 아이들에게 향상 따뜻한 말 한 마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6명의 패널이 학교의 모습과 교육공동체의 공감대 형성을 통한 미래교육 과제에 대해 자유롭게 질의·응답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포럼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소통의 장 마련과 코로나19 대전환기의 학교의 모습과 미래교육 방향 모색에 큰 의의가 있으며, 대전교육정책 개발에 대한 과제를 도출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이번 포럼은 사전접수자에 한해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로 공개되며, 영상은 2020 온라인 대전미래교육박람회 기간에 송출할 계획이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 속 학교 현장의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학력 격차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우수한 역량과 열정적인 헌신을 보여주신 교육가족께 감사하다”면서 “오늘 포럼에서 나눈 내용이 미래교육을 위한 정책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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